‘디스코’ 만난 쏘카 ‘쏘카존’ 넓힌다
2022-07-07 11:26


서상균(왼쪽) 쏘카 수도권사업그룹장과 배우순 디스코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쏘카 제공]

쏘카가 신규 쏘카존 확대를 위해 주거·상업용 부동산 매물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쏘카는 국내 최대 공인중개사 네트워크를 보유한 부동산 플랫폼 디스코와 이 같은 내용의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신규 쏘카존을 개설할 주거·상업용 부동산 매물을 확보하고, 쏘카존 개설 계약과 운영을 중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디스코 임직원들에게는 쏘카 이용요금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디스코는 약 3000만건의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와 4000만 필지의 토지건물 정보, 각종 부동산 매물·경매 정보를 담은 부동산 플랫폼이다. 2만명이 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인중개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쏘카는 디스코를 통해 쏘카존으로 활용 가능한 부동산 매물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휴공간의 수익화를 고민하는 부동산 소유주로선 쏘카존을 수익모델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유휴공간이나 토지를 쏘카존으로 수익화할 옵션을 제안하고, 쏘카 이용자들의 쏘카존 접근성을 높일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쏘카는 고객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새로운 방식을 끊임없이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일 기자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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