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댐 방류로 잠수교 수위 상승…차량통행 금지
2022-07-14 09:33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잠수교 에서 한강 물이 도로로 범람해 들어와 흐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한강 잠수교가 다시 통제됐다. 지난 6월 30일 폭우로 통제된 이후 또 다시 내린 비에 한강 수위가 올라가며 통행이 제한된 것이다.

서울시는 14일 오전 9시부로 한강 상류에 내린 비로 팔당댐 방류량이 증가함에 따라 한강 수위가 상승하여 잠수교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07시 35분 보행자 통제수위인 5.5m에 도달해 보행자 통행 제한을 먼저했고, 이후로도 수위가 상승해 6.2m에 도달함에 따라 차량 통행도 제한했다.

서울시는 한강이나 잠수교(반포대교)를 이용하려는 시민분들에게 교통혼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용을 자제하고 차량 이용 시에는 다른 도로로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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