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부 "고정밀 타격으로 우크라군 900여 명 제거"
2022-07-21 20:44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모스크바의 크렘린궁에서 상하 양원 지도부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크렘린궁 제공] 연합뉴스

[헤럴드경제]러시아 국방부가 고정밀 타격으로 우크라이나군 900명 이상을 제거했다고 주장했다.

이고리 코나셴코프 국방부 대변인은 21일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전황 브리핑에서 "지난 16일 고정밀 무기로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주 코스티안니우카 마을의 휴양소 '임페리야'에 있는 우크라이나군 임시 집결지를 공격해 600명 이상을 제거했다"면서 "여기엔 120명의 외국 용병도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어 "17일에는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주 도시 미콜라이우의 야채 기지에 설치된 우크라이나군 임시 집결지에 대한 고정밀 공격 결과 320명 이상이 제거됐다"고 설명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주 점령에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다른 우크라이나 지역에 대해선 해상 발사 미사일 등을 이용해 간헐적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cook@heraldcorp.com



랭킹뉴스


COPYRIGHT ⓒ HERALD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