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부모 대상 교육특강 진행
2022-08-10 09:31


서울 노원구에서 진행하는 부모교육 특강 홍보 포스터. [노원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책을 매개로 한 사회적 육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부모교육 특강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특강 제목은 ‘부모에게도 교육이 필요한 시대’로 자녀 양육과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에서는 영유아기 독서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올바른 양육자 상을 제시한다.

특강은 8월 31일, 9월 7일, 14일, 27일 오전 10시 노원어린이도서관 3층 강당에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강연자로는 작가 활동 외에도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장동선 박사, 임영주 박사, 임성미 교수, 이임숙 이사가 참여한다.

강의 신청은 8월 13일 오전 10시부터 노원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회차별 70명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한편, 노원어린이도서관은 2003년에 개관한 지자체 최초 어린이 특화 도서관으로 2019년 12월 도서관 증축과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대상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맞춤형 도서추천 프로그램, 독서캠프 등 120여 개의 프로그램에 5000여명이 참여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서로를 이해하고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더이상 책만 읽는 곳이 아니라, 전 세대가 소통하는 문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했다.



brunch@heraldcorp.com



랭킹뉴스


COPYRIGHT ⓒ HERALD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