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원스톱 투자지원체계 구축…기업 투자시 2개월내 착공
2022-08-11 06:25


홍준표 대구시장과 8개 기초단체장, 6개 기관장 등은 10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원스톱 투자지원단' 협의체 협약식 및 실무지원단 발족행사를 열었다.[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지역에 기업이 투자하면 2개월 안에 착공할 수 있는 '원스톱 투자지원체계'가 구축된다.

대구시는 10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부지공급부터 건축, 공장등록과 가동까지 신규 투자기업에 대한 신속한 원스톱 투자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원스톱 투자지원단' 협의체 협약식 및 실무지원단 발족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8개 구·군 단체장,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이재용 LH 대구경북본부장, 박무흥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장,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 기관장 15명과 실무지원단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중심으로 부지 공급, 상하수도·전력 등 기반시설 지원, 건축·환경 등 인허가, 입주지원 및 금융·인력 등 지원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해 기업 투자를 원활히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앞서 시는 기업이 대구에 투자를 결정하면 건축 인허가 등 모든 행정절차를 한 번에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설치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기업의 투자 결정에서 사업 시작까지 각종 인허가에 걸리는 행정업무 처리기간을 과감히 단축하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업무를 한곳으로 모아 2개월 내 모든 절차를 신속히 마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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