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정, 정원식물 시장확산 및 우수 국산 식물 발굴·지원
2022-08-11 11:01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진행된 상반기 정원식물 전시회 모습

[헤럴드경제(세종)= 이권형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이하 한수정)은 국립세종수목원이 오는 31일까지 2022년 하반기 ‘국립세종수목원 정원식물 전시·품평회’ 출품식물을 공개 모집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오는 9월 26일~10월 16일까지 개최되는 정원식물 전시·품평회에 앞서, 다양한 정원식물의 시장확산 지원 및 우수한 국산 정원식물의 발굴을 목표로 이번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에서 정원식물을 생산·육성·유통하고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분야는 자생식물, 국내육성 품종, 국외도입 품종 총 3분야로,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특히, 자생식물 및 국내육성 품종 분야는 전문가와 국민의 품평을 통해 우수성을 평가 후, 상·하반기 품평 결과를 종합해 ‘2022 올해의 정원식물’을 선정하고 9월 30일 시상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수정은 출품식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전시기간 내 출품자가 직접 식물을 판매하는 ‘정원장터’, 정원작가·조경설계사·조경시공사 등 관련 업계 종사자를 초청하는 ‘비지니스 데이’도 마련할 계획이다.

국립세종수목원 김정민 정원소재연구실장은 “출품된 식물은 국립세종수목원 발간물 ‘2022년 정원식물’에 수록해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설계사무소 등에 배포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출품식물이 조경 및 정원조성에 사용되도록 정원식물의 시장확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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