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여름철 식중독 대비 집중 홍보기간 운영
2022-08-12 09:03


서울 중구에서 홍보하는 여름철 식중독 대비 6대 안전수칙 실천사항. [서울 중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2일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 위험에 대비해 관내 식품업소에 철저한 예방관리를 당부했다.

구는 식중독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다소비식품 취급업소 집중 홍보기간 운영에 나섰다. 구에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약 9300여 개의 식품접객업소가 있으며, 이는 올해 기준 서울 25개 구 가운데 여섯 번째로 많은 수치이다.

구는 8월 말까지 관내 냉면, 삼계탕 등 여름철 다소비식품 취급 음식점 1000개와 식품접객업소 5000개소를 방문해 ‘6대 안전수칙 실천사항’과 ‘음식점 안전조리 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6대 수칙은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음식은 완전히 익혀먹기 ▷물은 끓여서 마시기 ▷칼·도마는 육류, 생선, 채소용 구분해서 사용하기 ▷식재료는 세척하고 주방기구 등은 소독하기 ▷냉장식품 5℃ 이하, 냉동식품 –18℃이하 보관 등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위생적인 음식점을 위해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주민 여러분도 식중독 예방수칙을 준수해 건강한 여름나기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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