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중증 환자 512명…107일만 최다
2022-08-14 10:15


11일 오후 광주 서구 5·18민주화운동 교육관에 재설치 운영에 들어간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문진표 작성을 돕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면서 14일 12만명에 가까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발생과 1∼2주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위중증 환자 수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1만9603명 늘어 누적 2135만5958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12만4592명)보다 4989명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 7일(10만5507명)의 1.13배, 2주일 전인 지난달 31일(7만3589명)의 1.63배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512명으로 전날(469명)보다 43명 늘었다. 지난 4월 29일(526명) 이후 107일만에 최다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 중 450명(87.9%)은 60세 이상이다.

전날 사망한 확진자는 57명으로 직전일(67명)보다 10명 적었다.

사망자는 80대 이상이 37명(64.9%)이고 70대가 10명, 60대가 5명, 50대가 4명, 40대가 1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5623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2%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국 기준 42.5%(1790개 중 761개 사용)로, 전날(43.0%)보다 0.5%포인트(P) 하락했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2.1%로 전날(60.4%)보다 1.7%P, 준등증 병상 가동률은 45.5%로 전날(44.3%)보다 1.2%P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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