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구청장, 줌으로 독거노인 만나다’ 프로그램 운영
2022-08-19 08:37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줌(zoom) 프로그램으로 홀몸어르신과 온라인 소통하고 있다. [종로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종로구(정문헌 구청장)가 비대면 소통정책 일환으로 홀몸어르신과 온라인에서 소통하는 ‘구청장, 줌(Zoom)으로 독거노인 만나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지역사회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적 고립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같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대상은 관내 65세 이상 1인 가구 주민으로, 참여자는 동주민센터 마을복지팀에서 선정한다.

참여자를 돕기위해 방문간호사와 노인복지 담당자가 회의 당일 공용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어르신 댁을 방문한다.

구는 이번 홀몸어르신과의 온라인 만남을 정기화해 어르신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긴급의료 지원, 방문간호 서비스 등과 연계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의 고독감을 덜어드리고 싶어 말벗을 자청하게 됐다”라며 “동생처럼, 친구처럼 매주 17개동 어르신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무료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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