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두번째 신입사원 상시채용을 9월 1일부터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연구개발(R&D), 생산(Manufacturing), 전략지원, 디자인 등 다양한 직무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서류는 14일까지 접수한다.

현대차는 직무별로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를 열어 지원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다.

현대차는 지난 7월 ‘예측 가능한 상시채용’을 도입해 매 홀수월 1일마다 각 부문별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현대차 채용 페이지에 일괄 게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신입사원 채용 시 온라인 설명회를 열어 현직자와 지원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채용 절차 기간을 줄일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채용 절차에서 지원자를 더 고려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19년 2월부터 신입사원 채용 시 각 현업부문이 필요한 인재를 직접 선발하는 직무 중심의 ‘상시 공개채용’ 방식으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