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열린학부모 대학 운영
2022-08-30 07:27


서울 중랑구에서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열린학부모 대학’에서 학부모가 수업을 듣고 있다. [중랑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다음달 20일부터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학부모 대학’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열린학부모 대학’은 자녀의 성장을 지원하고 마을교육공동체의 주체인 학부모에게 새로운 도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학부모 대학에서 심도 깊은 여러 주제로 세상을 보는 눈을 확대하고 다른 학부모 참여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교육 활동 기반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강의는 ‘마을탐방, 비폭력 대화, 생태환경’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각 분야별 첫 강의는 열린학부모 대학에 참여하지 않아도 학부모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다.

강좌는 분야별 중복 수강이 가능하고 모든 강의가 완료된 후에는 수료식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학부모는 다음달 13일까지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자녀 교육에 많은 관심을 쏟고 계신 학부모가 열린학부모 대학에 참여해 자기 자신을 돌보며 새로운 도전 기회와 경험을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을교육공동체의 주체로서 학부모가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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