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스마트시티 창의교육 확대 운영
2022-08-30 08:57


서울 종로구 관내 학 중학교에서 ‘스마트시티 창의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종로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스마트시티 창의교육’을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에서 운영하는 스마트시티 창의교육은 지난해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중부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4개교 중학생 500여명에게 선보인 사업이다.

지난해 1회성으로 열려 이론·실습을 병행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올해부터는 자유학년제 일환으로 기존 프로그램을 8회로 확장하고 대신중, 청운중, 경신중, 상명사대부여중 4개교에서 첫 선을 보였다.

교육은 스마트시티, 스마트건설기술, 미래도시 계획·제작 실습 등을 종합적으로 담은 강의와 기업 임직원이 직접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주는 특강으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종로구를 들여다보고 도시에서 발생한 여러 문제점을 해소할 관련 기술, 국내외 사례를 학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워크북과 교구로 나만의 미래도시를 만들고 완성 작품은 친구들과 공유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관내 기업의 전문성을 녹여낸 창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교과 과정 외에도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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