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수해 피해 가구에 200만원씩 지원
2022-08-30 09:03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8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긴급 편성했다. 신속한 침수피해 가구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이다.

동작구는 추경 편성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에 2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추석 전 우선 지급할 예정이다. 추경안은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진행하는 동작구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피해 복구 재원 확보를 위해 서울시 재난관리기금 40억원도 추가 확보했다. 앞서 동작구는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30억원과 행정안전부 재난특별교부세 9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한편 동작구는 철저한 피해조사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정되기 위해 모든 구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신속한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이번 추경안을 마련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 집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고, 추가 재원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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