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와 김신영 MC…화두는 ‘파격’
2022-08-30 18:41


최대호 안양시장 페북 캡처.

[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최대호 안양시장이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파격이 세상을 바꾼다’는 글을 올렸다. 김신영씨 얘기다.

최 시장은 “전국노래자랑 새 MC에 방송인 김신영 씨가 낙점되었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환영하며 새롭게 바뀔 방송을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후임 MC로 한 번도 거론되지 않았던 인물이라 김신영 씨가 만들어갈 새로운 방송 스타일을 기대하게 됩니다”고 했다.

그는 “노련한 노장의 진행자에서 젊고 재치 발랄한 진행자 세대교체를 보니 세상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고 했다.

최 시장은 “2023년 부서 사업보고회를 어제부로 마쳤습니다. 64개 과, 8개 산하기관에서 공약사업 134건, 신규사업 320건 발굴해 진행하겠다고 합니다. 신규사업과 공약사업 포함해 980여건의 사업을 해내야 하는 부서의 고충은 있겠지만, 시민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사업을 많이 발굴해서 변하는 세상에 속도를 내어달라는 당부를 직원들에게 드렸습니다”고 밝혔다.

그는 “미래를 여는 공존의 힘은 세상의 속도를 선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행복한 조직과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갑질문화를 개선하고 습관처럼 여겨오던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안양시도 매년 밀레니얼 세대의 젊은 공직자들이 임용되고 있습니다”고 했다.

이어 “젊은 세대의 일하는 방식과 가치관을 기존의 공직문화와 간극을 좁혀나가며 세대 간의 이해와 소통을 끌어내는 조직이야말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또한, 차별 없이 존중받는 성평등한 공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공직자의 실천과 노력은 이제는 최우선으로 실천해야 할 과제입니다”고 했다.

최 시장은 “테이터중심, 창의적 발상, 규제개혁,낭비제로 등 혁신적 아이디어가 정책의 신규 사업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위민행정의 노력을 멈추지 않는 안양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공직자와 함께 파격의 안양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랭킹뉴스


COPYRIGHT ⓒ HERALD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