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루원복합청사 2025년 준공 예정… 착공식 개최
2022-09-01 16:20


1일 열린 인천시 서구 루원복합청사 착공식에서 내빈들이 착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 루원복합청사가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인천광역시는 1일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내 공공복합용지에서 루원복합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루원복합청사 건립사업은 2017년 5월 건립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타당성조사 및 중앙투자심사 등 사전행정절차를 거쳐 이날 착공하게 됐다.

이번 착공으로 인천시의 오랜 숙원 사업인 루원시티 개발사업이 가속화 됨은 물론 서북부지역 균형발전이 한층 활성화될 전망이다.

루원복합청사는 연면적 4만6466㎡로 지하2층~지상13층의 업무동과 지하2층~지상5층의 교육동 등 2개동으로 건립된다. 총 1680억원을 들여 2025년 1월 준공할 예정이다.

청사가 완공되면, 인천시 사업소와 산하기관 등 9개 기관이 한 곳에 모이게 된다. 입주예정기관은 인재개발원, 인천연구원, 도시철도건설본부, 인천관광공사, 인천시설관리공단, 서부수도사업소, 미추홀콜센터, 인천사회서비스원 등이다.

루원복합청사는 인근에 추진되고 있는 소상공인클러스터 및 인천지방국세청이 함께 조성되면 공공기관 집적화를 통한 효율성 강화는 물론 공공기능 시너지 효과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 공공기관들 입주로 주민편의 향상은 물론 연인원 40여만 명의 유동인구가 발생돼 지역에도 활기가 돌 것으로 예상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루원복합청사 건립은 상징적인 차원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지역 균형발전 견인은 물론 인천 균형발전의 모범적인 사례로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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