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개봉3동 주택가 가로등 LED 교체
2022-09-02 07:06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개봉3동 주택가 골목길 빛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100W 이하 메탈 보안등 103등을 50W 이하 LED 광원으로 교체하는 것이 골자로, 모두 5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간 공사를 마무리했다.

기존 메탈조명은 소비전력 대비 밝기가 낮고 수명이 짧아 조명을 자주 교체하고 수리해야 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반면 새로 교체한 LED 조명은 메탈등, CDM램프, 나트륨등보다 수명이 길고 전기 사용량을 절약할 수 있어 유지보수비가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조도도 높아 야간 범죄 예방 효과가 크고 불빛이 골목 밖으로 퍼지지 않아 기존 보안등 대비 빛공해를 방지하는 효과도 뛰어나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 삶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빛환경”이라며 “앞으로도 노후 방전등 램프를 LED 광원으로 교체하는 등 빛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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