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잃은 택시 승객…경찰 심폐소생술로 구조
2022-09-02 08:36


서울 강남경찰서.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경찰이 재빠른 대처로 의식을 잃은 택시 승객의 목숨을 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남성 A(62) 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일 오후 6시53분께 쓰러진 A씨를 태우던 택시기사 B씨가 서울 신사파출소로 찾아가 구조 요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파출소 밖에 눕힌 뒤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 약 10분 뒤인 오후 7시5분께 A씨의 호흡이 돌아왔다고 전했다. A씨는 현재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호흡을 하지 않는다고 택시 기사가 찾아와 곧바로 심폐소생술 등 대처를 했다”고 밝혔다.



yckim645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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