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년 만에 문 여는 ‘감고당길 공예마켓’…참여 공예가 80팀 모집
2022-09-02 09:38


감고당길 공예마켓 안내 포스터.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시는 3년 만에 개최되는 ‘감고당길 공예마켓’에 참가할 예비·초기 공예가 80팀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안국동 감고당길에서 열리는 ‘감고당길 공예마켓’은 가죽·금속·도자·섬유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품을 경험해볼 수 있는 행사다.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총 8회 열리는 이번 마켓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3년 만에 돌아왔다. ‘일상에서 가장 가까운 공예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가족, 친구, 연인과 ‘여행’하는 느낌으로 감고당길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는 감고당길 공예마켓에 처음 참여하는 예비·초기 공예가인 ‘공예 스타터’ 40팀과 2017년부터 2019년 사이 마켓 참가자와 서울여성공예센터 졸업·입주기업인 ‘공예 리더’ 40팀이 참가한다.

참가는 12일 자정까지 가능하며 자신만의 디자인, 아이디어로 공예품을 만드는 서울시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공예분야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가에게 이번 행사는 고객을 직접 만나 소통하며 성장하는 계기”라며 “나들이하기 좋은 10월 감고당길에 방문해 공예로의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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