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만8214명, 56일만에 최저
2022-09-11 09:58


코로나19 사태 후 거리두기 없는 첫 추석 연휴 서울역 열차가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명대까지 줄었다. 지난 7월 18일 이후 56일만에 최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821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8일 2만6275명 발생 이후 56일만에 최저 규모다. 일요일 기준으로는 9주 만에 최저치다.

확진자 감소 현상은 추석 연휴로 인해 검사량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확진자는 국내 지역발생 2만7986명, 해외유입은 228명으로 누적 확진자 2400만4889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전날(10일) 4만2724명보다 1만4510명(33.9%) 감소했고, 1주일 전(7만2127명)에 비해 4만3913명(60.1%) 적다. 감소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다만 위중중 환자는 532명으로 전날보다 7명 증가했다. 하루새 사망은 47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만7476명이 됐다. 전날 발생 사망자 규모 48명과 유사한 규모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사망자는 55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엿새째 0.11%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58명(86.1%),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45명(95.7%)이었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597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32.6%, 준-중증병상 40.5%, 중등증병상 28.7%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7.8%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870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81개소(비대면 진료 가능 기관 7921개소)가 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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