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화력발전소 내 생활체육관 착공식 개최
2022-09-13 07:06


마포구에 건설될 서울 화력발전소 조감도. [마포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한강 조망 생활체육관으로 탄생할 ‘서울화력발전소 내 주민편익시설’의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14일 서울화력발전소 내 사업예정지에서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과 지역주민, 공사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체육관 착공식이 개최된다고 전했다.

주민편익시설은 사업비 361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5259.73㎡,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총 2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4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설문조사를 통한 주민선호도를 반영하여 지상 2층에 수영장, 지상 4층부터 옥상까지 종합체육관, 헬스장, 풋살장 등 주민을 위한 ‘생활체육공간’으로 조성된다. 지상 1층에 주차장, 지상 3층에는 다목적실, 문화강좌실 등의 휴식 공간도 배치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주민편익시설 건립이 오랜 세월 발전소로 인해 고통 받아온 서강, 합정동 인근 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지역발전의 촉진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모든 마포구민이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공공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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