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코로나19속 일상 모아 ‘아카이브’ 구축한다
2022-09-13 07:10


중랑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13일 방역복을 입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중랑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코로나19속 지역과 주민의 모습을 담은 기록물을 모아 ‘디지털 아카이브’(자료를 디지털화하여 모아둔 파일)를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감염이 시작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이전과 달리 바뀐 일상의 모습과 위기 극복의 과정 등을 수집해 아카이브를 만든다.

구는 9월 30일까지 자료 접수를 받은 뒤 코로나 극복을 위해 방역과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주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자료집을 제작하고 전시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은 지역주민이나 지역 소재의 대학생 또는 직장인으로 개인이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자료는 중랑구 내에서 직접 촬영한 순수 창작물로 두 편 이내의 사진이나 영상 자료로 접수 받으며 예방접종, 방역현장, 선별검사, 마스크 착용, 의료진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것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기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홈페이지의 구정소식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코로나19로 바뀐 일상과 힘든 상황에도 꿋꿋이 견디며 위기를 극복해 온 주민여러분의 모습이 생생히 담긴 소중한 자료들을 모아 공유하고 모두의 소중한 자산으로 남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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