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농업체험 유·청소년 600명 모집
2022-09-13 07:48


서울시는 농업체험 유소년을 600명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농업체험학습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이 전통 농기구 체험, 허브 모종심기 등을 경험하고 있는 모습.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는 서울 시내 어린이집 유치원생, 초·중학교생 600명을 대상으로 강서구 과해동에 위치한 ‘힐링체험농원’에서 농업체험학습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농업체험학습은 농촌생활체험, 농산물수확체험, 식생활체험으로 진행된다. 농촌생활체험에서는 시골풍경 감상, 웅덩이 식물터널 관찰, 전통 농기구 체험, 곤충 관찰등을 경험할 수 있다. 농산물 수확체험에서는 쌀 도정, 고구마·오이 수확, 허브 심기 등을 체험한다.

이번 체험학습은 2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총 15회(회당 2시간)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1회 체험인원은 40명이며 각 교육기관에서 단체(40명 이하)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신청은 14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고 선착순 마감한다. 기타 체험학습 관련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으로 하면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힐링농업체험학습은 도시 어린이가 자연 속에서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몸으로 배우고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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