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출초보기업 맞춤형 해외 진출 지원
2022-09-13 10:38


대구시 산격청사 입구 모습.[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2022 수출 초보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진행되며 지난 2020년부터 수출실적이 없거나 전년도 직접수출액이 100만불 이하인 지역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시장조사, 마케팅, 계약 등 필요분야에 대해 1대1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희망 기업은 해외전시회 참가, 타깃국가 시장조사, 해외진출 법률지원 등 마케팅 필요분야에 대해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신청이 가능하다.

서면평가, 현장실태조사, 종합평가 등을 거쳐 최종 11개사 정도를 선정한 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수출지원시스템 및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러·우 전쟁, 미·중 분쟁 등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환경에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들이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해 체계적이고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수출 초보기업 지원 사업에 선정된 11개사는 전년 대비 2022년 매출액이 17.2%, 수출액은 46.1%, 고용은 10.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지원기업 중 6개사에서 9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약 243천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kbj7653@heraldcorp.com



랭킹뉴스


COPYRIGHT ⓒ HERALD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