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영등포 상가 등 잇단 화재…인명피해 없어
2022-09-30 08:13


지난 16일 오후 경북 안동시 경북소방학교 훈련장에서 전기자동차 화재 때 진압기법을 연구하기 위한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연합]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서울 강남구 코엑스와 서울 영등포구 상가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잇달아 발생했다.

30일 소방에 따르면 29일 오후 8시20분께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지하주차장 2층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청소차에 불이 붙어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는 “배터리 부분을 분리·냉각하는 등 안전 작업을 하고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 11시20분께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있는 4층짜리 상가 건물 3층에서도 화재가 발생, 건물 한 층이 전소됐다. 불은 약 5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해당 화재로 인해 1∼2층에 있던 8명이 대피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 3층에는 댄스학원이 입주해 있으나, 해당 층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는 않았다.



yckim645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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