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센터가 주관하는 ‘유행화장 전(展)’이 내달 13일까지 한남동 ‘storyA(스토리에이)’에서 진행된다.
11일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77년간 자사 뷰티 헤리티지를 담은 콘텐츠 프로젝트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서 7월 뷰티 큐레이션 북인 유행화장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이번 전시는 ‘살아가다, 사랑하다(Live, Love)’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시대를 관통하는 아름다움을 공간으로 풀어냈다는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축적해온 자료들을 바탕으로 1980년대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낸 6개의 전시 구역으로 구성됐다. 1980년대의 메이크업을 따라해 볼 수 있는 ‘화장대’, 그 시절 유행했던 스타일링을 재현해볼 수 있는 ‘옷장’, 아모레퍼시픽에서 출시된 제품 및 간행물들을 모아놓은 ‘서재’, 예전 광고물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영사실’과 ‘응접실’ 등이 마련됐다.
이번 전시를 총괄한 허정원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센터장은 “1980년대 당시를 살아가고 사랑하던 여성들의 일상이 40여년이 지난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선사하는 비일상적인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시는 네이버 예약 후 무료로 방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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