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 제공
[헤럴드경제=김상훈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은 오토웨이타워를 기초자산으로 운용하는 자사 펀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GRESB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GRESB는 부동산과 인프라 등 실물자산의 지속가능성을 매년 평가·발표하는 국제기관으로 이지스자산운용의 오토웨이타워 운용 펀드는 ‘GRESB 2022’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Star’를 받았다.
이번 부동산 조사에는 총 1500여개의 부동산 회사, 리츠(Reits), 펀드 및 개발업체 등이 참여했다. 총 47조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인 140여개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GRESB의 평가 결과를 ESG 성과 지표로 활용한다.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417에 소재한 오토웨이타워는 건물 외관은 에너지 절약형 커튼월과 친환경 단열재를 활용해 냉난방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자연채광을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해 전력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9년 대비 각각 9.5%, 8.7% 감소했고, 설비용량이 65Kw인 태양광 발전 설비 1기로 전력도 자체 생산 중이다. 지난해 기준 태양광 발전으로 재생에너지 생산량은 2019년 대비 14.5% 늘었다.
이규성 이지스자산운용 경영지원부문 대표는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선제적으로 2017년부터 GRESB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다양한 자산을 담은 펀드들을 통해 GRESB 평가를 받으면 ESG 실천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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