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고우림, 결혼식 비용 1억 중후반…신혼집은 90평대 한강뷰
2022-10-28 09:39


[KBS2 '연중플러스' 방송화면]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피겨 퀸' 김연아(32)와 팝페라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27)이 결혼식 비용으로 1억원이 넘는 돈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연중플러스'에서는 김연아와 성악가 고우림의 결혼식에 대해 집중분석 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으며, 3년여의 교제 끝에 지난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전문가는 "천장에 샹들리에를 금액을 내고 추가해야 하는데 샹들리에 위에 생화 장식까지 연출했다. 실내 예식장인데 숲속에서 예식 하는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연재, 손예진이 입은 드레스와 같은 샵의 드레스다. 자수 패턴의 드레스를 선택해 조금 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무드가 느껴졌다"며 "2023년 스프링 시즌 신상용 드레스를 선택했다. 퍼스트 웨어라 처음 예식으로 나가는 추가 비용이 따로 있다. 대여료는 천만원대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애프터 드레스로 선택한 드레스는 이스라엘 브랜드다. 목까지 올라오는 디자인이라 자칫 잘못하면 부해 보이거나 목이 짧아 보이는 디자인인데 역시나 잘 소화했다"고 말했다.

답례품에 대해서는 "김연아가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D사 화장품 세트인데 금액대는 약 20만원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결혼 반지에 대해서는 "보통 데일리한 웨딩 반지 느낌보다 조금 더 독특한 디자인의 반지로 판매가 약 2800만원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총비용에 대해서는 "웅장하게 꾸미기도 했고 식대 무대 연출 비용 통틀어서 1억 중후반대 정도 들어가지 않았을까"라고 추측했다.


[KBS2 '연중플러스' 방송화면]

이들의 신혼집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두 사람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한 고급빌라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연중플러스'는 "김연아가 지난 2011년 22억원에 매입해 거주하다 결혼을 준비하며 신혼집으로 꾸미게 됐다"며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신혼생활을 한 곳으로 알려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공인중개사는 "그 집은 집 사려는 사람이 뭐 하는 사람인지 다 알아보고 함부로 집도 보여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현빈도 살다 나갔고 크리스탈도 살고 있고 유명한 강사도 있다"며 "집이 세 가구가 살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크다. 실평수가 한 90평이 된다. 이 방에서도 저 방에서도 거실에서도 다 한강이 보이니까 엄청 좋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빌라는 지난해 46억원에 거래됐다. 현재는 가격이 더 올랐다. 관리비만 100만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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