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25일까지 ‘2022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은 지역 내 중소기업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최근 3년 동안 총 39개의 우수기업을 선정해 인증했다.
선정기준은 고용 증가 실적 80점과 고용환경 20점으로 나뉜다. 구 주민 채용 비율, 근로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2월 중 우수기업 최대 20곳을 최종 선정한다.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2년 동안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물품 우선구매 등 각종 행정·재정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해외시장개척단, G밸리 수출상담회 등 구 주관 기업 지원사업 참여 시 선정 우대혜택도 받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구에 주사무소를 둔 기업이다. 최근 2년 기준 고용 증가율이 10% 이상 증가했거나 고용 증가 인원이 5명 이상인 3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 또는 증가 인원이 2명 이상인 5인 이상 30인 미만 기업이다. 고용보험가입자로서 1년 미만 근로계약체결 근로자와 단시간 근로자는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서류와 함께 일자리지원과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기업이 만드는 일자리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이라며 “일자리를 잘 만드는 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지역과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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