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워터폴리스 조감도.[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도시개발공사는 대구 북구 검단동 금호워터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토지 21필지, 1만 6612㎡를 일반 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공급대상 토지는 상업시설용지 4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4필지, 지원시설용지 6필지, 단독주택지(점포겸용) 6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다.

상업시설 용지(일반상업지역)는 4060㎡로 제1종·2종 근린생활시설 이외에 문화·집회시설, 판매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근린생활시설 용지(준주거지역)는 2345㎡로 제1·2종 근린생활시설 이외에 의료시설, 교육 연구시설, 업무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원시설 용지(준공업지역)는 4380㎡로 제1·2종 근린생활시설 이외에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창고시설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단독주택지(점포겸용, 제1종 일반주거지역)는 1795㎡로 건축연면적의 2/5 범위내에서 1층 이하에 1·2종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주차장용지는 4032㎡의 면적으로 공급된다.

입찰은 오는 21일부터 3일간 온비드 입찰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개찰은 24일 예정이며 계약체결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도시개발공사 및 금호워터폴리스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대구도시개발공사 보상판매처로 문의하면 된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금호워터폴리스에 대한 투자 기대감은 연일 상승하고 있다”며 “2024년까지 공영개발의 방식으로 금호워터폴리스를 주거·상업·산업·물류가 어우러진 명품 복합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