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인천 내항 재개발 통해 중구 활성화 이뤄낼 것”
2022-11-14 16:52


김정헌 인천시 중구청장〈사진 왼쪽서 두번째〉이 11일 인천시 중구의회 의원 7명과 관계 공무원 19명 등과 함께 인천 내항 재개발 현장을 방문했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김정헌 인천시 중구청장은 14일 “인천 내항과 주변 원도심 지역을 문화와 산업, 관광이 융합되는 새로운 도시로 재탄생하기 위한 ‘제물포르네상스’의 핵심동력인 인천내항 재개발을 통해 원도심의 균형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중구청장은 지난 8월에 이어 지난 11일 인천 내항 두 번째 현장을 방문하고 ‘희망의 인천 내항 개발, 상생하는 균형도시’의 구정 비전 추진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김 중구청장은 “중구는 내항재개발의 사업대상지가 속한 지자체로서 사업추진과정에서 주민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원도심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내항은 대한민국 근대산업발전의 모멘텀을 이끈 산업자산이자, 무역항으로 신항건설과 기능 재배치에 따른 항만재개발 추진에 따라 지역주민과 공유되고 공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정복 인천시장의 핵심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의 성공 추진을 위해 인천시·해수부·인천항만공사 간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만큼 중구도 필요한 부분에 선제적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천 내항 재개발사업은 중구 원도심 발전의 출발점이 되는 핵심 프로젝트인 만큼 가시적 성과로 이어져 원도심지역의 중‧장기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인천항만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앞서 김 중구청장은 지난 6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함께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 열린홍보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내항재개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지난 8월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과 우선개방 추진관련 현안사항 등을 점검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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