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은행 최초 ‘디지털 기반 ARS’ 서비스 개시
2022-11-22 10:25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NH농협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디지털 기반의 ARS(전화자동응답시스템) 상담시스템 ‘디지털 ARS’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털 ARS는 콜센터 전화 상담 시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모바일 웹을 통해 거래가 가능하도록 한 디지털 기반의 상담시스템이다. 스마트폰 이용 고객이 농협은행의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면, 간단한 본인인증만으로 ▷사고신고 ▷조회 ▷각종 신고 등의 업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NH농협은행은 “기존의 ARS는 복잡한 음성 연결구조로 인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기까지 여려 연결 단계를 거치는 등 제약이 있었다”며 “디지털 ARS를 통해 음성 안내나 상담사 연결을 기다릴 필요 없이, 고객 스스로 화면을 보면서 업무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은 “디지털 ARS를 통해 장시간 상담 대기로 인한 고객 불편을 해소함과 동시에 청각 및 시각장애가 있는 고객의 서비스이용 접근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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