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2022 어르신일자리박람회’ 29일 개최
2022-11-24 08:22


‘2022 은평 어르신 일자리 박람회’ 안내 포스터. [은평구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9일 ‘2022년 어르신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60세 이상 구직 어르신과 구인 기업을 위해 열리는 행사다. 늘어나는 어르신 구직자를 위해 재취업 기회와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인력난을 겪는 구인 기업에는 다양한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박람회는 은평어르신일자리센터가 주관했다.

박람회엔 2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해 현장에서 이력서를 받고 면접을 통해 어르신을 채용한다. 주요 모집 직종은 경비원, 요양보호사, 미화원, 신호수, 세차업 등이다. 60세 이상 은평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력서에 사용할 증명사진 촬영과 메이크업 서비스를 지원하는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 어르신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키오스크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구는 현장 참여 업체 외에도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업체를 위해 이력서 접수 대행도 지원한다. 12월에 모집 예정인 ‘2023년 공공 노인일자리사업 안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안전하고 질서 있는 행사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 30명 이상이 행사장에 배치된다. 사전 교육을 받은 봉사자는 입장 인원 제한 등 안전사고 예방과 행사장 질서 유지에 나선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어려운 시기에 어르신 구직자와 구인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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