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캣,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우수기업 선정
2022-11-28 14:44


23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진행된 고용노동부 주관 ‘일·생활 균형 컨퍼런스’에서 한광택 쿠캣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이 ‘근무혁신 우수기업’ 선정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쿠캣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푸드 스타트업 쿠캣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근무혁신 인센티브제는 참가기업이 초과근로 감축, 유연근무 확대, 일하는 방식 및 문화 개선 등을 포함한 근무혁신 계획을 자발적으로 수립 및 실천하면 전문가 평가, 현장 실사, 근로자 만족도 조사 등 다면 평가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쿠캣은 이번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우수기업 선정을 통해 모든 구성원이 직급과 직무에 관계 없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선진적인 기업 문화를 운영 중이라는 점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았다.

▷기업의 핵심가치를 대표이사, 임원진, 일반직원이 한 자리에서 고민하는 ‘조직문화 협의체’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와 방향성을 모든 구성원에게 분기마다 공유하는 온·오프라인 타운홀 미팅 ‘시즈닝 포럼’ ▷실적 체계 확립과 부서간 시너지 확대를 위해 부서장과 부서원이 머리를 맞대는 ‘C-Leaders 미팅’ ▷EBS ‘비즈니스 리뷰 원데이스쿨’과 협업해 진행하는 부서간 지식 교류 및 소통 프로그램 ‘시즈닝 토크’ 등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연근무제와 초과근로 관리체계가 주축이 되는 스마트하고 수평적인 업무 환경인 ‘GWP(Great Work Place)’을 구축했다는 점 또한 쿠캣의 우수기업 선정에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쿠캣은 올해 3월부터 구성원의 ‘워라밸’ 보장과 라이프스타일 존중을 위해 오전 8시부터 11시 사이에 자유롭게 출근하는 유연근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슬랙, 노션 등 다양한 협업툴을 활용해 장소와 시간에 제약 받지 않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문주 쿠캣 대표는 “일하기 좋은 회사에 좋은 사람이 모이고, 좋은 사람이 모여 차별화된 좋은 서비스와 상품을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근무혁신을 통해 만들어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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