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국내 1호 디지털 손해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이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타깃으로 하는 ‘캐롯 마음튼튼 우리아이보험’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독감, 수족구, 내향성 손발톱 등의 어린이 다빈도 질환부터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 성장기 어린이의 행동발달장애 및 언어발달장애, 자폐증까지 보장하는 보험 상품이다.
기본계약으로 독감에 대한 항바이러스제 치료 및 응급실 진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고, 4가지로 구분된 보장 모듈 외에도 고객이 스스로 필요한 특약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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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 모듈은 ▷골절, 화상 등 상해 진단·수술비 보장인 ‘상해 모듈’ ▷수족구 진단비와 내향성 손발톱 치료비 등으로 구성된 ‘질병 모듈’ ▷성장기 행동발달 및 언어발달장애, 자폐증 진단비 등을 담은 ‘마음케어 모듈’ ▷스쿨존 교통사고, 학교폭력 피해 치료를 보장하는 ‘스쿨가드 모듈’ 등이다.
5세 남아 기준 4개 모듈을 모두 선택해 가입할 경우 월 1만3342원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캐롯은 올해 직장인 생활건강보험에 이어 이번 어린이보험을 출시하며 건강보험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캐롯 관계자는 “기존 어린이보험에서 보장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 성장기 정신건강 질환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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