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젠지세대 공략 1등 공신 ‘유대감’…활동 만족도도 ↑
2022-12-01 11:07


LG유플러스 대학생 서포터즈 유대감 10기에 참가한 대학생들. [LG유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LG유플러스의 대학생 서포터즈가 창의적인 콘텐츠와 활동으로 또래 친구들을 ‘찐팬’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 대학생 서포터즈 ‘유대감’이 지난 5년간 1500개에 달하는 콘텐츠를 발굴하며 ‘젠지세대 찐팬 확보’ 전략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고 1일 밝혔다.

젠지 세대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 사이에 태어난 이들을 일컫는다. 유대감은 대학생들이 젠지세대의 성향에 맞춰 디지털 콘텐츠 기획·제작부터 홍보, 브랜드 네이밍, 디자인 등 브랜딩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서포터즈다. 일반적인 대외활동을 넘어 LG유플러스와 함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0월 1기를 시작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각 1개 기수의 유대감 서포터즈를 운영, 최근 열 번째 기수의 해단식을 성료했다.

지난 5년간 10개 기수가 제작한 콘텐츠만 1500여 개에 달한다. 콘텐츠 내용도 ‘댕댕이(반려견) 생활에 5G를 더하다’와 같은 LG유플러스 사업분야나 IT기술에 대한 것부터 ‘저렴하고 알차게 보내는 방학 탐구생활’과 같이 대학생활 트렌드에 대한 것까지 다양하다. 특히 ‘일상을 바꾸는 챌린지’를 주제로한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는 ▷제주 1년살이 ▷커피 없이 일주일 살기 ▷저학년 때 해본다면 좋았을 것들 등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콘텐츠들이 속속 등장하기도 했다.

유대감 서포터즈로 활동했던 대학생들도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활동을 수료한 유대감 10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5.0 만점에 ▷활동 만족도 4.6 ▷기업 브랜드 인식 제고 4.8 ▷사업 이해도 향상 4.8 등을 기록했다. 아울러 유대감 서포터즈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아나운서, 글로벌 브랜드 마케터, 스포츠 브랜드 마케터, 광고대행사 마케터 등 사회 각계로 진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는 유대감 서포터즈는 LG유플러스가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갖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유대감을 통해 젠지세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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