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는 현대건설 기술교육원과 ‘IFS3.0 건설전문인력양성 트랙’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동서대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올 한해만 대기업에 20여명이 취업했어요”
코로나가 몰고 온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과를 거둔 배경에는 동서대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의 자격증 취득프로그램과 취업연계 공동교육에 대해 MOU를 체결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과의 클래스셀링 교과목 공동운영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동서대 건축공학과는 학생들의 대기업 진출을 위하여 현대건설 기술교육원과 취업연계과정에 대한 MOU를 2020년부터 체결해 ‘IFS3.0 건설전문인력양성 트랙’을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에도 괄목할 만한 취업 성과를 거뒀다.
부산에서 유일하게 건축(시공)분야 교육부 산업계관점 전국 최우수학과로 선정(인증기간 2021년~2024년)된 건축공학과는 2022년 올 한해에만 20명의 학생들이 현대건설, 롯데건설 및 삼성엔지니어링 등의 대기업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 학과에서는 2020년 3월 이후 졸업생 46명이 대기업 및 공기업 취업에 성공했으며, 이 수치는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어 명품 브랜드 학과로 도약할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황기현 LINC 3.0 사업단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교내 IFS공간을 활용한 채용연계형 실무교육 활성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다”며 “신산업·첨단산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의 융복합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gn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