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빅썸바이오&경상대, 호흡기 건강 기능성 신소재 기술이전 협약
2022-12-16 10:59


빅썸바이오 경상국립대학교 기술이전 체결식의 모습 [롯데칠성음료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자회사 빅썸바이오가 ‘호흡기 건강을 위한 기능성 소재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빅썸바이오는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12일 호흡기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의 연구를 위한 기술이전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호흡기 건강 소재에 대한 연구 속도를 높이고 호흡기 건강에 유효한 신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기술이전 및 업무협약을 통해 빅썸바이오는 국립경상대학교 기능성식품연구실 연구팀(허호진 식품공학과 교수)이 보유한 환경적 만성 노출이 가능한 독자적인 연구모델로 효능평가를 연구함으로써 차별화된 기술로 시장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빅썸바이오 박지예 대표는 “최근 호흡기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예방적 측면에서 관리하지 않으면 호흡기 질환의 유병인구와 사회적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면서 “천연물 소재 개발에 노력을 기울여 국민건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및 유통 플랫폼 전문회사인 빅썸바이오는 R&D, 기획, 마케팅, 제조·운영 등 사업 전반의 경험과 역량을 갖춘 경영진과 파트너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소재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며 초고령화시대를 대비한 기능성 소재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건강기능식품 소분·판매 규제특례 대상 사업자로 선정되어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론칭하는 등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한 제품들로 긍정적이고 건강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빅썸바이오는 식약처의 호흡기건강에 대한 개별인정형 가이드라인이 출간된 후 관련 신규 허가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동물실험을 통해 기관지 내 알레르기성 염증개선이나 항산화능 개선, 세포실험을 통한 총 염증세포수(total inflammatory cell)의 감소 등 염증관련 바이오마커가 개선됨을 확인하는 연구 진행을 통해 호흡기 건강에 대한 신소재 개발을 신속히 완료하겠다고 다시금 밝혔다.

올해 9월 롯데칠성음료의 자회사로 편입된 빅썸바이오는 향후 기술이전을 통해 호흡기 건강을 위한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을 본격화한다. 다이어트 솔루션, 스트레스, 우울증 등 현대사회의 고민을 극복하여 건강한 한국사회를 만들기 위한 초석을 만드는데 연구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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