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올해 경남도 재난안전점검 ‘최우수 기관’ 올라
2022-12-20 15:53


나동연 양산시장(가운데)이 양산시 관계자와 함께 전통시장을 찾아 안점점검을 벌이고 있다. [사진=양산시]

[헤럴드경제(양산)=임순택 기자] 경남 양산시가 경남도에서 주관한 올해 시·군 재난안전점검 분야 추진실태 평가결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살기 좋은 도시 순위 경남지역 1위, 지역안전지수도 경남에서 창원시 다음으로 높은 등급을 받은 데 이은 쾌거다.

이번 평가는 경남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설물안전법 제3종시설물 실태조사, 안전점검 추진, 물놀이 안전점검, 지역축제점검,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재난분야 위기매뉴얼 작성관리 등 재난안전점검 업무 전방에 걸쳐 진행됐다.

양산시는 시설물안전법 제3종시설물과 안전점검 추진 분야에서 최고점을 받는 등 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8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점수인 95점을 받았다.

올해 시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여러 지역축제와 행사들을 개최함에 따라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역량을 집중해 경남도민체전, 삽량문화축전, 양산전국하프마라톤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을 안전하게 진행했다.

또 설·추석 명절 기간과 해빙기, 행락철 등 시기별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해 건축현장, 전통시장, 숙박시설 등 총 230여곳의 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진행해 전문성을 높였다. 이와 더불어 물놀이 관리지역 12곳, 어린이 놀이시설 597곳, 제3종시설물 105곳에 대한 점검과 관리를 통한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양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난안전점검 관리를 통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양산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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