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41.2%…2주연속 상승[리얼미터]
2022-12-26 09:49


리얼미터 제공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지난 7월 1주 차에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진 윤 대통령 지지율은 30%대 초반 박스권에 갇혀 있다가 11월 3주 차부터 완만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이달 19~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1.2%을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56.6%였다. 전주보다 긍정 평가는 0.1%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0.2%포인트 하락했다.

일별로는 20일 41.5%, 21일 41.5%, 22일 40.6%, 22일 40.8%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인천·경기(3.4%포인트↑), 50대(4.4%포인트↑), 60대(3.0%포인트↑), 무당층(5.1%포인트↑) 등에서 주로 상승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서울(3.2%포인트↑), 대구·경북(3.1%포인트↑), 20대(3.5%포인트↑), 정의당 지지층(3.7%포인트↑) 등에서 높아졌다

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이 직전 조사보다 0.8%포인트 내린 42.9%, 국민의힘은 0.4%포인트 하락한 41.0%로 각각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최근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에서 23주 만에 40%대를 회복한 뒤 소폭 하락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1.9%포인트로 오차범위 이내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로 응답률은 3.3%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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