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자영수증 받고 포인트 받으세요”
2023-01-05 11:19


구현모 KT 대표 [KT 제공]

KT는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에서 시행하는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에 올해부터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포인트는 민간기업의 친환경 활동을 참여하는 고객에게 실적에 따라 한국환경공단에서 연 최대 7만 원까지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해주는 제도다.

이에 따라 KT 고객은 KT 플라자 또는 대리점에서 종이 수납영수증 대신 모바일이나 이메일 전자 수납 영수증 발급을 요청하면 건당 100원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전자영수증은 분실, 보관의 번거로움도 해결하고 환경도 보호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KT에 따르면 디지털명세서 이용 고객은 지난 10년간 2000만명을 넘겼다. 그 결과 5400t의 탄소배출량 감소, 약 18만7000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를 거뒀다. KT는 이를 기념해 ‘디지털명세서와 함께 그린(Green) 세상’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RE100’에 가입하는 한편 2050년 완전 탄소중립을 선언한 바 있다.

박효일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 상무는 “KT 전자수납영수증 발급을 통해 고객들이 실생활에서 손쉽게 탄소중립을 실천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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