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강소라가 화제가 되었던 시상식 드레스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의 장승조, 강소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강소라 드레스라는 연관 검색어가 있다. 지금까지 화제가 될 거라고 생각했냐"고 물었다.

강소라는 이에 "전혀 아니다. 그때도 화제가 될 줄 몰랐다. 지금도 연관어에 있을 정도면 놀랍다"고 밝혔다.

이어 강소라는 드레스를 입을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그 드레스가 횡경막을 닫고 몸을 구겨 넣었어야 했어서 많이 힘들었다. 숨을 못 쉬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주었다.

"여유있어 보인다. 저희만 그런 줄 알았다"는 김신영의 말에 강소라는 "아니다. (필라테스 배우면 횡격막을) 닫을 수 있다. 척추 뽑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소라는 지난 2014년 'MAMA' 시상식에 3만 9000원짜리 드레스를 입고 등장, 완벽한 몸매와 핏을 자랑해 시선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