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오픈세트장' 한국관광공사 2월에 가볼 만한 곳 선정
2023-02-01 09:24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모습.[문경시 제공]

[헤럴드경제(문경)=김병진 기자]경북 문경시는 한국관광공사가 '한류 성지순례'테마로 한 2월에 가볼 만한 추천 여행지로 문경새재도립공원과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문경새재도립공원과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한국형 좀비 드라마로 전 세계 사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킹덤 시즌 1·2의 주요 촬영지다.

문경은 문경새재·가은·마성 오픈세트장, 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 쌍용양회 등으로 영화·드라마 촬영하기 좋은 곳으로 각광 받고 있다.

국내 최대규모의 사극 촬영장인 조선시대 문경새재오픈세트장과 삼국시대 가은오픈세트장을 비롯해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아름다운 야외촬영 공간도 매력적이다.

또 마성 하내리에 방치된 폐기물 매립장을 오픈세트장으로 탈바꿈한 마성 오픈세트장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tvn 드라마 '환혼'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아울러 2022년 5월 대구경북 최초로 오픈한 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는 영화 '빙의', '하얼빈' 드라마 '무빙' 촬영을 시작으로 영화·드라마 촬영의 중심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근대산업유산인 쌍용양회는 독특한 외관으로 인해 영화 촬영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K팝 등 한류 콘텐츠를 융합한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주요 영화·드라마의 촬영지인 문경새재·가은·마성 오픈세트장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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