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은 서울 일대 유명 식당과 협업하여 식물성 제품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지구식단 있는 집’을 2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풀무원식품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풀무원식품은 서울 일대 유명 식당과 협업, 식물성 제품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지구식단 있는 집’을 2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해 10월 팝업스토어 지구식단플랜트바에서 선보인 식물성 지구식단 요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에 힘입어 더욱 많은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지구식단 있는 집에서는 ‘맛집 메뉴를 식물성 지향으로!’라는 콘셉트 아래 식물성 지구식단 제품으로 개발한 매장별 특별 메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 대표 명소인 성동구 성수동과 중구 장충동·을지로 일대 총 5개 매장과 협업, 운영하며 각각의 매장에서 개발한 특색 있는 식물성 지향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식물성 지향 메뉴는 식물성 원료만 사용하여 만들었거나 혹은 동물성 원료를 소량 활용한 메뉴(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한 주재료에 마요네즈, 바지락 육수, 커스터드 크림 등을 일부 가미)를 일컫는다.
성수동에 위치한 와인 페어링 바 ‘위키드와이프’는 지구식단플랜트바를 운영했던 곳으로 ‘지구식단 표고야채 한식교자’, ‘지구식단 토마토동글떡볶이’, 이 둘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지구식단 분식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낵바 ‘린가네’에서는 신제품인 식물성 LIKE런천미트를 활용한 바삭하고 고소한 ‘지구식단 햄카츠샌드’와 ‘지구식단 중화풍교자스프’를 한 달간 내놓는다.
제육 중심의 메뉴를 선보이는 장충동의 요리주점 ‘제육원소’도 지구식단과 함께한다. 이곳에서는 지구식단 제품 중 LIKE런천미트, LIKE텐더와 제육철판볶음밥에 제육원소만의 특제 소스를 더한 ‘지구식단 부리또’를 수요일 런치 메뉴로 판매하며 저녁 시간에는 제주맥주와 페어링 한 세트 메뉴(지구식단 부리또세트)를 판매한다. 전통주점 ‘사슴’에서는 고단백 쌈두부와 두유를 활용한 ‘지구식단 애플두부파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을지로에 있는 요리연구가 이시와키 유카의 일식 다이닝 ‘유카네’에서는 콩단백 숯불 직화 불고기를 활용하여 고소한 숯불 향을 살린 ‘지구식단 콩고기야끼우동’과 ‘두부면샐러드’, 시그니처 메뉴에 지구식단 LIKE텐더를 곁들인 ‘지구식단 근채카레튀김과 텐더프라이세트’를 기간 한정으로 맛볼 수 있다.
풀무원은 결두부로 만든 식물성 텐더인 LIKE텐더에 이어 캔 타입의 런천미트맛을 구현한 식물성 지구식단 LIKE런천미트를 출시하며 LIKE대체육의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식물성 미트볼이나 식물성 함박스테이크 같은 육가공 요리 대체육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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