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신안 선박사고에 “가용자원 총동원해 인명구조” 긴급 지시
2023-02-05 00:59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관련 기업인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후 11시19분경 전남 목포 신안 임자도 인근해상에서 9명이 실종되는 침수 선박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인명 구조에 만전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5일 오전 0시47분 언론 공지를 통해 이 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해양경찰청장에 “현장의 가용자원 및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수색 및 구조에 만전을 다하라”며 “구조대원의 안전조치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국방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에도 “함선, 어선 등 해군 및 민간 협업체계를 가동하여 현장의 구조활동을 지원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4일 오후 11시 19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북서쪽 16㎞ 해상에서 24톤급 근해통발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목포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에 따르면 배에는 12명이 타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3명이 구조됐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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