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외인·기관 동반매도에 코스피 0.6% ↓…환율은 하루만에 다시 1300원대
2023-02-24 15:42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24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전 거래일보다 0.6% 하락한 2420대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5.48포인트(0.63%) 내린 2423.6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40포인트(0.14%) 오른 2442.49에 개장한 뒤 장중 2450선을 넘어섰다가 오후 들어 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40포인트(0.56%) 내린 778.8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7원 넘게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7.7원 높은 1304.8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0.4원 오른 1297.5원에 개장한 뒤 오름폭을 확대해 장 마감 직전에는 1305.2원까지 상승했다.

국내 증시가 하락 전환하면서 환율은 올랐다.

위안화 약세도 이날 환율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엔화는 장중 달러당 134.04엔까지 떨어졌다가, 134.92까지 뛰는 등 변동성이 컸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날 오후 발표될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 주목하고 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9.21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62.56원)에서 6.65원 올랐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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