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밤 9시부터 한파주의보…기온 ‘뚝’
2023-03-12 10:40


서울지역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 12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동남·동북·서북권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지역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2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동남·동북·서북권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동남권), 노원구,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동구(동북권),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서북권)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13일 아침 기온이 오늘 아침 기온보다 10도 이상 급격히 떨어져 -3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한동안 따뜻했던 기온이 갑자기 하강해 특보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기온차가 커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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