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체감 온도 ‘뚝’…3월에 ‘한파특보’
2023-03-13 07:32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이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출근길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월요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 서울 체감 온도는 영하 7도로 예보됐다.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날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한파 특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수원 -1.1도, 춘천 -2.1도, 강릉 0.9도, 청주 -0.5도, 대전 -1.3도, 전주 -0.1도, 광주 1.4도, 제주 4.4도, 대구 0.5도, 부산 0.5도, 울산 -0.3도, 창원 -0.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도 5∼13도로 전날(8~ 22도)보다 대체로 낮겠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울릉도·독도에는 오전까지 5㎜ 미만의 비 또는 1∼3㎝의 눈이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구·울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5.0m, 서해·남해 1.0∼4.0m로 예측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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