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불량공중선 집중 정비
2023-03-13 08:01


강남구 신사동 강남시장 주변의 불량공중선. [강남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신사동 강남시장 주변과 역삼1동 이면도로의 불량공중선에 대한 집중 정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사용이 끝나고 철거되지 않은 통신선 등이 전봇대에 무질서하게 얽힌 불량공중선이 되면서 도시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

이에 구는 구민 안전을 지키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7개 통신사와 협업해 난립한 불량공중선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실시한 ‘공중케이블 정비 평가결과’에서 우수한 정비실적 등을 인정받아 17억원의 정비 물량을 배분받고 올해도 집중 정비에 나선다.

정비구역은 강남구 전역으로 전주 1200기, 20km를 목표로 하되, 동별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정비요청이 많은 신사동 강남시장 이면도로와 역삼1동 상업지역 등 2개소를 집중 정비구간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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