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불 잡힌 한국타이어…KTX, 오늘 오전 운행 재개
2023-03-13 08:45


전날 밤 시작된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가 13일 오전 8시를 넘어서 10시간째 이어지고 있다. 이 화재로 공장의 물류동에 있던 타이어 약 40만개가 불에 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번 화재는 남북으로 1·2공장이 나뉘어 있는 대전공장의 북쪽에 위치한 2공장에서 타이어 모양을 만드는 가류공정이 있는 12동에서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불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 규모는 연기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된 작업자 10명과 소방대원 1명 등 총 11명이다.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가 일부 진압되면서, 우회했던 고속열차 운행이 13일 새벽부터 정상 재개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9분 발생한 화재로 전날 오후 11시20분부터 경부선 상행선은 대전, 하행선은 오송역에서 우회시켰던 열차 운행을 이날 오전 6시31분을 기해 정상 운행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최종 점검 작업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됐고, 화재가 일부 진압됨에 따라 출근길 열차 운행을 재개한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지사도 통제 중이던 경부고속도로 양방향 남청주IC에서 신탄진IC 구간 통행을 이날 오전 5시20분부터 재개했다.

이 불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연기흡입으로 병원으로 병원으로 이송된 작업자 10명과 소방대원 1명 등 총 11명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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