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파산한 SVB 관련 규제·감독 자체평가 착수
2023-03-14 07:15


[EPA]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에 대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강도 높은 조사에 들어간다.

연준 이사회는 1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SVB의 감독과 규제 문제에 대한 평가(review)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작업은 마이클 바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이 이끌 예정이다.

제롬 파월 의장은 “실리콘밸리은행을 둘러싼 사건에 대해 철저하고 투명하며 신속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 부의장도 “우리는 우리가 어떻게 이 회사를 감독하고 규제했는지, 그리고 이번 경험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에 대해 신중하고 철저하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SVB 관련 규제와 감독에 대한 자체 평가 결과를 오는 5월 1일 공개할 예정이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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